부전공에 대하여
2007-04-20 13:06 등록금은 너무 비싸다. 그래서, 불투명하게 집행되는 등록금에 대한 제도적 투명성 마련을 요구함과 동시에, 학교를 다닐 때에는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어 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 중 하나가 부전공이다. 부전공, 이중전공, 복수전공을 통칭해 그냥 부전공이라고 하고 글을 쓴다. 우선 나는 제1전공이 생물학이고, 부전공은 수학이다. 내 친구들의 예를 보면, 생물학/컴퓨터, 생물학/경영학, 생물학/정치경제(얜 뭐냐..., 하겠지만 난 이런 경우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등이 있고, 수학/컴퓨터를 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좀 있다고 알고 있다. 컴퓨터학과이면서 수학을 부전공하고, 경제학과 대학원을 간 사람도 보았다. 이런 책을 동시에 갖고 다니며 공부했다. 하나의..
2010. 5. 25.
현명함
현명함이란, 결국 균형을 잘 잡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 양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공부만 하는 바보는 되지 않는 것.놀 때는 놀 줄 알지만, 놀기만 하는 바보는 되지 않는 것. 도전적이지만, 무모하지는 않는 것(혹은, 가끔만 무모한 것) 비판적이지만, 긍정적인 것. 화를 낼 줄 알지만, 화를 낼 때를 잘 아는 것.유순하지만, 화를 낼 때에는 화를 낼 줄 아는 것. 자신의 주장을 강력하게 펼칠 줄 알지만, 굽힐 줄 아는 것. 단호하지만, 동정심이 있는 것. 상반되는 것 같은, 그래서 결코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가치 중 어느 것을 택하느냐 하는 것은, 사실 어떤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정도가 계속 바뀌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있는 상황을 근거로 어..
200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