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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세상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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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와 합리화의 세상 (계속됨) 한국은, 뭐 비단 한국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주객이 전도된 상황에서 합리화라는 허튼 소리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그 예들을 계속적으로 나열한다. - 계속. + + 쿵쾅 거리는 윗집에 찾아가서 조용히좀 해 달라고 하니, "이렇게 여럿이 사는 건물에서 윗층의 이 정도 소음은 참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그것은 말이다, 윗집 사람이 양해를 구할 때 아랫집 사람이 할 말이다, 인간아. + 내가 기뿐 나쁜 농담이면 그 농담을 한 사람이 할말못할말 못 가리는 사람, 네가 기분 나쁜 농담이면 농담도 농담으로 못 받아 넘기는 쪼잔한 사람! + 쩝쩝 거리며 먹는 사람에게 그러지 마라 하면, "네가 너무 이런 거에 예민한 거다."
운전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마디로 개판이다. 이제 한 20개월 정도에 3만km 정도 운전을 했는데, 느낀 것은 정말 개판이구나,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더이상 한국 사회의 이런저런 비합리적인 것에 대해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예전부터 느꼈으나 이제서야 비로소 몸으로 느낀 것은, 우리가 지탄하는 일들은, 만약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결국 그 일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사실. 그러니까, 떠들썩한 사회적 비리를 저지른 그 사람이 특히 나쁜 놈이라기보다는 지금 이 사회의 그 어느 누구를 저 자리에 앉혀 놓아도 저 문제는 벌어진다는 사실. 일반인들의 경우 단지 그 자리에서 행할 수 있는 나쁜 일이라고 해 보았자 뉴스 거리조차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는 것일 뿐. 물론, 누군가는 양보를 해주고, 많은 ..
난 안녕하다. 난 안녕하다. 프랑스 영화 "증오"에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고층빌딩에서 추락하는 사람이 "아직은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하고 있다." 고. 몇 초 이후의 결과가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당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어리석은 행동. 뭐, 저 경우 그러지 않는다 하더라도 별다른 수가 없겠지만, 그런 게 아 닌 경우에도 저런 태도가 너무 많이 보인다. ktx, 인천공항, 수도, 전기, 결국은 민영화 된다. 안 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아직은 괜찮아"라고 하는 것 뿐이다. 거짓과 눈속임을 부끄러움 없이 할 줄 아는 이들이 법을 제정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고 있는데 과연 그들 뜻대로 되지 않게 할 수 있는가? "가장 좋은 것의 타락은 가장 악하다" - 라틴 격구(?) 그네꼬 누님과 MB가카우리가카 를 무려 민주..
억압과 민주주의 나 자체가 일반적 가치를 따른다고 말하기 어려운 인간인지라 난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생각을 하든, 가치 관을 갖고 있든 별 개의치 않는다. 단, 거짓으로 포장을 하는 것이 싫 고, 그보다 그가 자신을 표현함에 있어 외압을 느끼는 것이 싫은 것 이다. 민주주의 사회는 다양성이 핵심이 고 이것은 때때로 분열로 보이기까지 한다. "중립"이라 일컬어지는 태도를 견지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있 어 중립이란 누가 무슨 말을 하든 그 자유를 인정해 줌으로 인한 중립이다. 언뜻 보면 아예 아무 말 못하게 하는 게 중립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는 그렇지만 그건 그냥 억압이다. 민주주의 사회란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 의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사회이고 여기서 중립은 그 자유를 인정해 줌으로 인한 다양성의 ..
세련은 영어를 타고 가만 보면 세련됨, 고상함, 유식함이란 것이 무분별한 외국어의 사용과 함께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예를 들면 요즘들어 자주 들리는 '힐링'이란 단어. 이런 것이 굉장히 많다, 어느 순간에서부터인가 유행을 따라 세련됨을 나타내는 듯이 들리는 말들. 퍼(fur), 니즈(needs), 클라이언트(client), 컴플레인(complain) 같은 것들. 물론, 명사가 다소 부족한듯이 보이는 한국어 사용자인 우리가 모든 외국어 혹은 외래어를 한국어로 곧바로 사용할 수도 없고, 처음에는 어색하다. 그러나 순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조금은 어려울지라도 분명 시도를 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이 어려우면 한자를 사용해서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위에 예로 든 것들은 그에 해당하는 우리말이 엄연히 있는..
늙은이들 답이 없다. 변하는 세월에서, 그저 옛날 생각에 틀어 막힌 꽉 막힌 사람들. 이 흔히 나이 든,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젊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물론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지라도 결국 따지고 보면 저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겠지. 물론,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고루한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 노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다. 우리, 젊은 사람들 역시 서서히 변화에 무뎌 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나이를 들면서, 경험이라는 것과 함께 편견도 불행히 축적하면서 서서히 걷게 되는 길이다. 즉,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고루해지기 십상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노인들의 그러한 생각에 대해 굳이 반감을 갖고 있지도 않고, 굳이 바꾸려 하지도 않고, 그..
앞으로 삼성의 밥줄은 바이오라고 얼마 전 쁘띠건희님께서 선언하셨드랬다. 그 말은, 의료민영화를 빨리 진행시키라는 말이었지. 국민 위에 법, 법 위에 대통령, 대통령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삼성. 법과 삼성은 넘사벽이구만. 삼성이 기초생물학 따위에 돈을 투자 할 위인이 아니다. 목적은 의료민영화. 이미 기조를 잡아 놓았으니 얼른 법이나 통과시키라고 윽박지른 선언, 하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그냥 지나간 듯, 쳇. 언제나 보이지 않는, 말하지 않은, 얘기되지 않은 속내를 들여다 보려 노력해야 한다. 끝.
한국은 없다 한국은 없다.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으로 확실시 되었으며, 그 이후 벌어진 수많은 일들에서 보다 확실해 졌다.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될 수 있었다는 사실 그것이 더욱 문제이다. 정치/언론/법/사회/교육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다. 이것이 내가 언젠가부터 사회에 대한 글을 쓰지 않는 이유이다. 한국은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해 쓸 것 조차 없다. 어리석은 자들은 변화에 무디다. 어리석은 자들은 커다란 변화만을 감지한다. 서서히 진행되는 변화에는 무디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 샌가 보면 매우 달라져 있기 마련이지. 나는 이미 4년 전 이번 정권이 들어오면서부터 나라가 절단날 것이라는 주장을 했었고, 지금 상당히 많이 진행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자기에게 직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