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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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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넷째날(마지막 날) 오늘은 강연 마지막 날로 오전 세션만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셔틀 버스가 사고 때문에 조금 늦어서 강연 자체도 약 한 5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 첫 번째 강연은 blood cell 의 origin 을 sequencing 을 통해 알아 내는 내용이었다. 강연 제목이 유인물에 있는 것이랑 달라 지금 정확히 제목은 기억이 안 난다. heamatopoitic stem cell (HSC) 로부터 갖가지 혈액 세포들로 분화되는 것에서 그 패턴을 알아 내는 연구였다. 큰 질문 중 하나는 asymmetric division 이냐 아니냐, 그리고 HSC의 숫자는 대략 몇개냐, 하는 것이었다. 전체 HSC의 숫자는 capture-recapture 방법으로 알아 낸다는 것이었고, 그 원리를 간략히 설명해 주었다. 그런데 그..
강연 셋째날 이 날 재미있던 강연 중 하나는 chromosome이 통째로 많아 진 현상이 어떻게 암과 연관이 있는가를 살펴 본 연구였다. 보통 특정 mutation 이 축적되면서 chromosomal gain이 발생하기 때문에 mutation 에 의한 결과를 배제한 채 chromosome gain 의 영향을 살펴 보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이 그룹에서는 microRNA를 이용해서 특정 chromosome을 통째로 세포에 넣는 기술을 개발, 이것을 통해 세포가 chromosome이 통째로 생겼을 때의 결과를 살펴 보았다. 이 경우 DNA replication 이 영향을 받아서 chromosome stability가 많이 망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질문 중에 다운신드롬에 대해서 물어 봤는데, 답변은 do..
강연 둘째날 강연 둘째날의 많은 내용은 cancer에서의 driver mutation 및 non-coding mutation 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약간 흥미가 떨어졌다. 주로 PCAWG처럼 많은 환자의 데이터에서 RNA-seq. 등의 방법을 통해서 mutation 을 찾아 내고, 특히 driver 를 찾아 내는 내용이었다. 보통 대량의 데이터를 다룬 것이기 때문에 주로 landscape 류의 일들이며, 대부분 찾아진 mutation 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식이었다. 폐암에서 SOS1의 mutation 을 찾아 내어 이 돌연변이가 암의 원인이 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lung adenocarcinoma는 70% 정도가 KRAS와 EGFR pathway 에 있는 gene 에 mutation 이 있..
등록 및 강연 첫째날 오늘은 오후부터 세션이 있었는데, 주요 주제는 structural mutation 에 대한 것이었다. mutational signature 에 대한 내용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듣지 못해 약간 아쉬웠다. 많은 발표자들이 주로 ICGC/TCGA/PCAWG 프로젝트에 관련된 사람으로 보였으며, keynote speaker는 ICGC를 초기에 설계 및 시작한 사람이었으나 내용은 썩 만족스럽진 못했다. 특히 재미있었던 발표는 isogenic cell model 을 이용해서 mutational signature 를 찾아 낸 후, 이렇게 정립된 signature 를 기준으로 임상 데이터에서 어느 mutation 인지를 밝히는 내용이었던 "Validating the concept of mutational ..
떠나는 날 일정이 모두 끝났다. 지금은 새벽 6시 되기 직전. 9시 반 정도에 숙소를 나설 예정이다. 어제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인지 새벽 3시 반에 잠이 깨어 배가 고파 좀 전에 토스트와 바나나를 하나 먹었다. 아래 층에선 어제/오늘 같은 음악 소리가 계속 났다, 아마도 파.티.를 하는 듯 하다. AACR은 cancer에 특화된 학회인데, 매년 매우 크게 열린다. 난 대부분 오질 않았는데 - 주요하게는 미국이라 - 이번에는 암 중에서도 특히 brain cancer 에 특화된 meeting 이라서 참석해 보았다. brain cancer에 초점을 둔 첫 번째 special meeting 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TCGA 가 처음 표적으로 삼은 것이 뇌종양이고, 그로부터 몇 년 사이 뇌종양에 관한 수많은 새로운 지식들이..
출발 전부터 출발하기까지 우선 지금은 학회가 열리는 호텔의 로비이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정면. 저 검은 의자 맞은 편에 같은 의자가 있고, 거기에 앉아 있다. AACR Advances in Brain Cancer Research. 이번 일정은 대략 3주 전에 시작되었다. 그 때, 이번 학회에 갈 것이냐고 물어서 가고 싶다 다소 우겨서 따라 오게 되었다. 문제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강행군이 시작되었다는 것. 금요일에 자동차 수리 문제 때문에 문지 캠퍼스에 하루 종일 있었다. 학회를 오기 전에, Invited Speaker들의 논문을 리뷰해 보기로 했었다. 결국... 준비 끝에 20날 우선 논문 3개 정리한 것 발표. 그 후, 금요일, 그러니까, 5월 21에 용인 집에 온 후, 22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모내..
또 동네 산책 - 여섯째 날 오사카에서는 별다른 일정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날도 동네 산책을 했다. 전날은 지원서도 써야 해서 간단히 걸었다면 이 날은 범위를 좀 넓혀서 오랫동안 걸었다. 또, 이제 일정의 마지막 날인데 현금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서 현금을 주고 밥을 먹을 수 있었기에 먹고 싶은 것을 먹기로 했다, ㅋ. 오사카는 이미 한 번 가 본 적도 있고 우메다나 난바같은 시내로 가서 구경하는 것을 그리 즐기는 편도 아니고 날도 안 좋아서 동네 산책으로 마무리, ㅋ. 이 날도 역시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아침 식사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아침. 바나나랑 계란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커피 뒤쪽에 있는 샐러드가 특히 맛있었다. 버터랑 딸기잼 중 고를 수 있었는데 첫 날은 대화가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딸기잼을 받았고, ㅋㅋ..
동네 산책 - 다섯째 날 이 날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방에서 쉬고 지원서 하나를 쓰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간단히 동네 산책을 하고 방에서 지원서를 작성했다. 날씨가 안 좋을 것이란 예고에 맞게 그 전 날 저녁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다행히 아침은 우산을 쓰고 걸어다니기엔 괜찮을 정도로 비가 조금씩 내렸다. 비가 추적추적 계속 와서 벚꽃이 다 떨어졌다. 군데군데 저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저 곳에 앉아 잠시 쉬었다. 점심. 컵에 있는 붉은 소스를 어느 곳에 뿌려 먹는지 알 수 없어서 빵 및 고기를 찍어 먹었다, ㅋ. 맛은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양이 좀 적었다. 점심을 먹고 지원서를 쓰다 배가 좀 고파서 호텔 앞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서 먹었다. 남은 지원서를 다 써서 보내자 이미 저녁이 되어 어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