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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가 안나서 불안해 코딩하는 사람들은 다들 경험하는 역설적 감정, "왜 내가 짠 코드가 에러 없이 실행이 되어버렸지? 불안하잖아" >.. 2011. 1. 19.
Makefile 파일을 자동으로 만들기 의존성과 갱신된 파일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컴파일을 해주는 작은 프로그램인 make 의 인자로 들어가는 Makefile 파일을 자동으로 만드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사용해 보자. make 는 인자가 없이 실행되면 그 명령어가 실행된 경로에 존재하는 Makefile 을 읽어서 그 안에 지시된 대로 컴파일 및 link 를 하는 유틸리티이다. 그런데, 나의 경우, 분석하는 cpp 파일을 수시로 새로 만들게 되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library 도 빈도가 적기는 하나 새로 만들거나 수정이 된다. 그런데 이럴 때마다 Makefile 을 새로 만드는 것이 귀찮더군. 그래서 아예 Makefile을 자동으로 만드는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사용한다. 그 스크립트 이름이 makefile.py 인데, 이 스크립트가 실행된 경로.. 2011. 1. 19.
아닌 건 아닌 게 아닌가? 나는 어떤 결정에 있어, 한 번 한 결정은 거의 바꾸지 않는다. 사람들과 지낼 때도,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뭔가를 조른다면 나는 딱 한 마디만 한다. "난 한 번 아니면 아니다." 옳고 그른 것, 어떤 객관적 사실에 관한 것이라면 충분히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바꾸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지 않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치판단 혹은 취향의 문제, 여하튼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대부분의 것에 대한 선택에 있어 난 한 번 한 선택은 거의 바꾸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아니라고 하면 아니고, 그래서 뭐라 조르든 말든 거의 바꾸지 않아 왔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선택 후의 행동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데, 이러한 모습이 종종 인간미 없어 보일 수도 있다는 .. 2011. 1. 19.
아놔, 몸개그 내가 좀 덤벙거리는 건가, 아니면 조신하지 못하게 확확 행동하는 것인가, 종종 몸개그를 선보일 때가 있다. 얼마 전에도 기숙사 들어 가다가 조심하면서 간다고 가는 와중에 그만 양 발이 시간 차를 두고 앞으로 올라 가면서 뒤로 넘어 지고 말았다. 몇 개월 전에는 셔틀 버스 타려고 계단으로 부리나케 내려 오다 그만 1층에 도달하면서 크게 꽈당 넘어 졌다(그 때 쓴 글). 그 후, "학생! 조심해!" 하시는 아주머니 목소리. ㅋㅋ, 아주머니가 세제로 바닥 청소를 하고 계셨어... 올라 가서 옷 갈아 입고 나왔는데 아주머니께서 "아까 넘어진 학생? 안 다쳤어요?" 옆에서 봐도 걱정이 될 정도로 크게 넘어졌었다. 저 때가 7월 말이었는데 여전히 손목이 좀 아프다. 예전에는 룸메이트들이랑 방회식을 하면서, 고기를 .. 201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