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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고향에서25

감자를 처음 맛본 새끼 고양이 처음으로 감자를 주어 보았는데, 매우 잘 먹는다. 2010. 7. 8.
2010-06-20-일요일 하, 요즘 좀 바빠서 여기 글을 쓸 시간이 없구나. 생각나는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글을 쓰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 엉겅퀴 꽃. 임시로 개를 묶어 둔 옆에 엉겅퀴가 하나 있다. 옆에 개밥이 out-of-focus로 찍혔다. 아직 덜 핀 엉겅퀴 꽃. 원래 크기는 이만한 것. 박하. 길 옆에서 다른 풀들에 섞여 자라고 있다. 옆에 간간히 빨간 뱀딸기도 보인다. 뱀딸기. 어렸을 때는 꽤 많이 따먹었던 것 같다, 그냥 물컹하고 맹맛밖에 나지 않지만. 불긋불긋한 것이 많기도 하다. 야생 오리 새끼. 어머니가 잡아 오셨다고 한다, ㅋㅋㅋ. 위의 야생오리가 다 자라면 저렇게 되겠지, 논두렁에 야생오리 두 마리가 있길레 찍었다. 2010. 6. 20.
고양이 이모저모 사촌형네 집에서 기르던, 러시안 블루라는 다소 세련된 종의, 꺼벙이라는 옛스런 이름의 고양이를, 잠깐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다. 걷는 폼에서 약간의 기풍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비린 내가 나는 음식이 밥상 위에 있어도 결코 안달하지 않고 옆에 조용히 앉아 있는다. 애완용이라고는 해도 역시나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가끔 지하에서 쥐를 잡기도 한단다. 2010. 6. 13.
꾹꾹이 에미 아프겄다, 이 녀석아.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