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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관련/연구생활61

에러가 안나서 불안해 코딩하는 사람들은 다들 경험하는 역설적 감정, "왜 내가 짠 코드가 에러 없이 실행이 되어버렸지? 불안하잖아" >.. 2011. 1. 19.
생명연장의 꿈, CR caloric restriction, 우리 말로 대충 해보면 식이제한조절 정도?. 수명(life span)을 늘리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regime, caloric restriction. 이것은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 보자면 거의 확실한 방법이라 한다. 대략 30% 정도 평소에 먹는 정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주서 들었다. 그런데, 두 끼에 몰아 먹는 식으로 하면 오히려 더 늙는다는. ㅋㅋㅋ 맨 처음에 CR 이 생명연장에 효과적이라 했을 때, "어, 난 매일 하고 있는데?" 했더니, 몰아 먹으면 더 늙는다고 >.. 2011. 1. 5.
아... 속도... 속도가 문제다. 여러 machine learning 기법으로 classification 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AUC of ROC 가 0.75 가 넘는다고 하더라도 plot을 그려 보면 과연 분리가 된 것인지 의아하다. practically 거의 의미가 없어 보인다. 실제로 진단기기로 승인을 받으려면 0.98 정도 되어야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SVM이나 기타 방법들보다는, 나는, constraint adaptive differential evolution 을 이용해서 AUC 를 높이는 쪽으로 계속 밀어내는 식으로 진화를 시키는 방법을 택했는데, 역시나, 실행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린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그래서, virtual function 써서 추상화시키다가, 흠, 느릴 것 같아서, 역.. 2010. 11. 24.
매너리즘의 끝에서 음, 꽤 질기게 가던 것도 이제 조금씩 끝이 보인다. 오늘이 목요일이라는 것을 저녁을 먹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벌써 목요일이었다니... 어제랑 그저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간 느낌이다. 몸이 아프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사람은 저마다 그것을 견뎌 내기 위한 저마다의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한다던 누군가의 말처럼, 나는 이럴 때 주로 '그냥 놀기' 를 하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리 크게 다르진 않았다. 꽤나 주기적으로 이런 시간이 온다. 보통 일주일 정도 가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근 한 달을 갔다. 그나마 지난 주까지만 해도 논문 쓰느라 계속 밀어부쳤기 때문에 뭔가를 하는 느낌이 있기는 했는데, 그 때조차도 집중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었다. 일단 원고를 교수님에게 보내고 나니 정말 매너리즘의 한가운데서..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