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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관련/연구생활61

이제 내일 시간 상으로는 내일, 예비논문심사(proposal)을 한다. 까임준비완료. 아직 발표 자료를 손보는 중에 있고, 심지어 데이터 몇 개는 만들어야 한다. 간단한 거니까, 뭐. 나 때 까지만 해도 proposal 과 defense 사이의 기간이 매우 짧아도 가능했기에, 연구가 어느 정도 완성이 된 상태에서 일사천리로 하려다 보니 proposal 자체도 많이 늦어졌다. 실험이 없어서 계속 민망(?)해 했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이해를 받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지난 금요일 랩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미리 해 봤는데 폭풍까임을 당하고(ㅋㅋㅋ)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 또 다른 랩 아이들 앞에서도 발표를 했는데, 그 곳에서 들은 조언으로 인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확 바꾸었다. 일단, 나는 어려운 것을 어렵게, 쉬운.. 2011. 10. 4.
1시필침은 작심삼일인가? 좀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에 반드시 1시가 되면 불을 끄기로 룸메와 합의. 그러나 합의가 있던 오늘조차도 1시에 귀가조차 불가능하구나. ㅎ, 이런. 요즘 계속 늦게 자서, 아, 여기서 늦게라는 것은 새벽 한 5시 정도, 아침이 무엇인지 또 가물가물하다. 그렇기도 하려니와 항상 점심을 먹고 나오는 패턴이라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 생각해 보면 졸려서 잠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자야지, 하고 불을 끄고 잠을 청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이미 새벽으로 넘어가 버릴 때가 많았지. 원래의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였는데 이 시간조차 넘기기가 다반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아예 1시가 되면 무조건 불을 끄기로 했던 것. 오늘 랩 아이와 나누었던 대화 중 한 토막을 가져와 보자면, 대화의 상대가.. 2011. 9. 27.
그러니까, 4.5GB 얼마 전에 썼던 글에서 말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요 며칠 또 코딩 중인데, 역시나, 데이터가 엄청나게 커졌다. 전부 55570 개의 데이터 중 대략 3000 개가 중요하게 나왔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중요하게 나온 것 중에는 중요하지 않게 나온 것이랑 sync 가 되는 게 있을 것 같아서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략 5만 곱하기 3천, 해서 1억5천만 개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것만을 골라 내서, 그것들에 대해서만 PCC 를 계산하기로 하고, 그렇게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을 뽑아 보려고 했다. 그런데, 1%도 채 못가서 결과 파일이 2GB 를 넘어 가서 중간에 중단.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3천개 중에서 pair 로 했을 때 나오는 것들에 대해서만 sync 가 일어나는 것을 찾기로.. 2011. 9. 16.
에러 error 왜 과학하는 사람들이 작성한 프로그램은 툭하면 에러가 나는 것일까? 런타임 오류에서부터, 별 문제 없어 보이는 결과지만 따지고 들어가 보면 논리적 에러가 살포시 들어 앉아 있는 것 등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심지어, 매우 새로운 발견이라 생각해서 들떠 있었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찬찬히 뒤돌아 보면 중간에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도 있다. ㅋㅋㅋ, 나도 얼마 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었드랬지. 그래프가 멋지게 나와서 좋아했는데, 좀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 보니 그 모양새가 사라지고, 남은 것은 그냥 전형적인 그래프. 왜 그런가 해서 따지고 따져서 들어가 보니, proof-of-concept 을 확인해 보기 위해 엑셀로 처리했던 부분이 잘못 되었던 것. C++ 로 다시 구현해서 얻은 데이.. 201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