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91 인천공항에서 오사카를 거쳐 숙소까지(첫째날) 충동적이었던만큼 별로 준비하지 않고 떠나서 짐이 별로 없었다. 백팩 하나만 갖고 떠난만큼 이동하기 참 편했다. 비행기표를 받고 나서 여권을 꺼내 보니, 얼마 전 갔었던 뉴욕의 비행기 표가 나왔다, ㅋ. 그렇다. 뉴욕 갔다 온 지 일주일만에 다시 일본으로 출발한 것이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인천 공항에선 한국의 전통에 관한 무엇인가가 하고 있었다. 공주가 왕과 왕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 보통 공항에 적어도 3시간 전에 도착해서 꽤 오래 기다리는데 위와 같은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외국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 좀 기다리다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해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kansai wide pass 를 구했다. 표를 끊는 곳에선 일본 내국인들도 많이 사고 있었고,.. 2013. 4. 19. 마지막 일정에서 이제 이 여정도 곧 끝이 난다. 참 오래간만에 이렇게 불연듯 떠나 왔다. 몇 가지 문제들을 갖고 떠나 온 이 일정의 끝에서, 그 문제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다. 생각해 보면 어딘가를 이렇게 떠날 땐 항상 몇 가지 문제들을 갖고 있었고, 여행을 마쳤다고 해서 그 문제들이 해결이 되었던 적은 없었다. 자주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단지 변한 것이 있다면 마음의 여유가 좀 더 생겼고, 그래서 그 문제들을 좀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이번에 돌아 다닌 곳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원래는 교토를 가려고 했던 것이었지만 시기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랑 맞물려 숙소가 별로 없었고, 그래서 교토에서 좀 먼 곳에 숙소를 잡게 되었다. 그래서 교토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다음 날 일정.. 2013. 4. 8. 강변을 걷다가 강변을 걷다 잠시 쉬면서 쓴다.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다. 실제로 보면 좀 더 좋다. 강변을 따라 벚꽃 및 조팝나무인지 하는, 안개꽃 비슷한 꽃이 길게 펴 있다. 철학의 길에 들린 후, 교토대에서 한 3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숙소로 가기 위해 돌아 가는 중이다. JR만 타야 하기 때문에 - 현금이 얼마 없어서, ㅋㅋㅋ - 좀 긴 거리지만 걷기로 하고 가는 중인데, 괜찮은 선택인 듯 싶다. 얼마 전 뉴욕 갔을 때 산, 아이폰용 보조 충전기를 아주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계속 구글맵과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굉장히 빨리 줄고 있는 상황에서 보조 충전기가 있으니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좀 아쉬운 점은 노트북인데, 미국에서 보조 배터리를 주문해 놓았는데 여기 올 때까지 배달이.. 2013. 4. 4. 다시 찾은 일본 오랜 만이다. 이런 식으로 떠나 온 것이. '떠나자' 생각한지 48시간이 안 되서 일본 땅을 밟았다. 백팩 하나 메고 떠났다. 공항에 사람이 적기도 했거니와 이번 부터 시작된 모닝캄 회원 자격을 좀 써먹자 하니 공항에 도착한지 5분도 안 되서 표를 받을 수 있었다. 마치 무슨 고속버스 표 받는 것 마냥. 기내에서 잠깐 졸았는데 벌써 도착이다. 오기 전 최소한으로 한 것은 호텔 예약과 여행객용 열차권 정도였기에, 도착 후 우선 kansai wide pass 라는 것을 구하기 위해 탐색을 했다. 표 사는 곳이라 된 곳에 가서 좀 둘러 보자니 그것은 없는 듯 해서 직원에게 물어서 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환전을 2만엔만 해 왔는데 그 표가 7천엔이라서 갖고 온 돈의 절반 정도를 써버렸다. 현금은 최대한 .. 2013. 4. 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