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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머금은 현실이란 것 나중에 분명 지금을 후회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불완전한 사람이니만큼 후회를 하거나, 후회를 할 일을 그 당시에는 미처 알지 못한 채로 저지를 수는 있다 하더라도, 마음 속 어느 구석에는 분명 지금처럼 보내는 날을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는 느낌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것은 "뭐, 미리 알 수 없었으니까" 라고 변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013. 5. 9.
집중? 주로 일을 할 때, 여러 가지 방해 요인이 생기는 것을 싫어해서 대부분 꺼 놓거나 알림을 설정해 놓지 않는다. 카톡이나 메일도 진동이나 소리가 나지 않게 해놓고, 왠만해서는 네이트온이나 MSN 을 켜 놓지 않는다. 특히나 코딩을 할 때면 한 번 방해 요인(interrupt)이 생겼다 없어지면 그 전 상태로 돌아 가 코딩을 하기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왠만하면 일을 하는 도중에는 일만 하려고 하고, 그래서 랩에서 누군가가 돌아 다니거나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 일의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랩에 있어야 하는데 일을 할 경우에는 노래를 듣거나 동영상을 틀어 놓는다. 최소한 내 귀에 들리는 것들은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보장되기에 그 소리를 무시하고 집중을 할 수 있고, .. 2013. 5. 7.
순식간에 10개의 창을 띄웠다. 갑자기 컴퓨터가 멈춰서 껐다가 켠 후 하던 작업을 하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자니 벌써 10개의 창이 뜨고 말았다. 근데 사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예전에 에러나서 재부팅 해야 하던 상황은 32개의 프로그램... 난 창을 잘 닫지 않고, 탐색기도 왔다갔다 하는 것 싫어서 갈 필요가 있는 창을 모두 띄워 놓기 때문에 일을 하다 보면 창이 매우 여러 개 뜬다. 그래서, 바로 이렇게 때문에 리눅스의 탐색기처럼 탐색기도 탭 브라우징이 되어야 하고 가상 데스크탑이 여러 개 있어야 하는데 대체 이놈의 윈조우즈는 왜 버전이 올라 가도 여전히 위 둘이 지원이 안되는 것이야... 2013. 5. 6.
작은 가로등 한적한 시골의, 한산한 골목 어귀 작은 가로등 하나. 세상을 구원하지는 않을지라도,먼 길 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내가 가는 이 길이 어느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다면.저 멀리서 어렴풋이 빛나는 작은 가로등에 지나지 않을지라도,누군가가 길을 잃지 않고 걷게 해 줄 수 있다면. - 실제 작성일: 2010년 언젠가. 201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