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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없는 길 관광지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모두들 눈요깃 거리를 찾아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잘 알려 진 그 곳에서 조금만 벗어 나면 어느 새 인적이 줄어 든다. 그리고, 한참을 걷다 보면 이 곳이 바로 저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정말로 좋은 곳을 걷는 이는 적고 오히려 그 곳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을 걷는 이가 더 많은 것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들 편한 길을 걸으면서 멋진 곳을 바라 볼 뿐이고 그 곳을 걷는 이는 적은. 그리고, 그 곳을 걷는 이는 잘 모를 것이다, 자기가 걷는 길이 멋지다는 것을. 2013. 4. 3.
코드의 논리적 오류로 인한 버그를 잡는 방법에 관하여 디버깅2 항목은 앞으로 코드의 논리적 오류로 인한 버그를 잡는 방법에 관하여 작성할 계획이다. 원래 있던 디버깅 항목은 문법 오류로 인한 컴파일 오류, 코드 자체의 문제로 인하여 메모리가 죽거나 API 의 구조를 잘 모르거나 해서 생기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반면, 디버깅2 항목은 코드 속에 숨어 있는 논리적 오류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다룬다. 다시 말해, 컴파일 오류도 없고 중간에 프로그램이 멈추지도 않는 등 결과가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경우, 바로 이런 경우 어떻게 문제를 찾는가를 살펴 볼 생각이다. TDD가 IDE에 통합이 되는 등 이미 많은 기법들이 나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곳의 글들은 얄팍할 수밖에 없지만, 특정 경우 각각에 대하여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2013. 3. 27.
CSHL 2013 Computational Cell Biology Meeting 이번에 온 학회는 Computational Cell Biology: The Interplay between Models and Experimentation 이다.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에서 매년 열리는 computational cell biology 미팅으로 이번에 세 번째 참석이다. 2007에 처음 열렸고, 2008년에는 런던에서 열렸다. 이 두 번은 참석을 했었고 쭉 참석을 안 하다 오래간만에 참석했다. 도착 첫 날 맨해튼에 들리지 않고 공항에서 곧바로 학회 장소로 간 이후 쭉 학회를 듣고 어제 학회가 끝났다. 끝난 날 맨해튼으로 와서, 미국 생활을 하는 랩후배를 만나 저녁을 먹고 오늘은 잠깐 돌아다닌 후 글을 쓴다. 원래 딱히 오고 싶은 학회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왔으.. 2013. 3. 24.
부지런했던 한 주 정말 엄청난 한 주 였다고 말 할 수 있다, ㅋㅋㅋ. 해외 학회를 위한 한 개의 abstract 를, 데이터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결국 끝을 내서 보냈고, 또 다른 해외학회를 위한 포스터 두 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논문 한 개의 데이터를 전부 만들어 그림으로 정리하는 것에 관여했다. 두 명의 후배와 함께 일을 한 것이었고, 그 두 명의 주제는 매우 다르다, ㅋ, 난 거기에 다 껴 있는 거지. 완전 바빴다. 아침에도 6시 반이나 7시 정도에 꼬박꼬박 일찍 일어났고, 그래서, ㅋㅋ, 11시에 이른 점심을 5시에 이른 저녁을 먹고 한 새벽 1~2시쯤 롯데리아를 갔지, ㅋ. 중간에 다른 일 때문에 약간 학교 밖으로 나갔다 왔었고. 그러니까 크게 봤을 때 총 4가지의 일에 관여하느라 이번 주는 매우매우 바빴다.. 201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