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91 첫쨋 날 오다이바 2007년 1월 13일 토요일 - 도착일/여행 첫날 나리타 공항에서 숙소까지 찾아 오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전철 요금을 알 수 없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저 쪽에 안내하는 여자가 있어서 그쪽으로 갔다. 그리고 전철 약도를 보여 주며 우리가 갈 역을 찍어 주었다. "How much is it?" 하니, 말은 알아들었는지, 종이를 꺼내더니 470을 쓴다. 표를 어디에서 끊느냐고 묻자, 자신이 끊어 주는 것이라 하고, 표 두 장을 준다. 전철 안의 의자들이 매우 특이하게 생겨서, 일본 전철은 희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전철이 아니라 모노레일이었다. 약간은 긴장을 하고, 사람들을 둘러 보았다. 모두들 그냥 너무나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전철에서 내렸다. 어느 곳으로 갈 것인지 다시 결정해야.. 2010. 7. 17. 2007년 1월 일본 여행 겨울 휴가를 이용해 수준이와 일본을 열흘간 갔다 왔다. 수준이가 기아 자동차에 합격을 했기 때문에, 갈까 말까 망설이던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나는 엄마한테 200만원을 꾸었고, 수준이는 대출을 받았다. 어차피 회사 들어가서 월급 받으면 쉽게 갚을 수 있을거라며. 내심 계속 갈까 말까를 망설였는데, 수준이가 계속 진행시켰던 덕분에 여권도 발급받고 하여 드디어 외국으로 나가보게 되었다. 일본에서의 여행은 전반적으로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여행의 방식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감이 약간은 생겼다. 약간 불편했던 점은 노트북을 갖고 가지 않아 디카의 메모리가 모잘랐고,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없었고, 더더욱이 인터넷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여행갈 때 꼭 노트북을 갖고 .. 2010. 7. 17. 물에 젖지 않는 깃털 오리나 거위 등의 새털은 물에 젖지 않는다. 직접 만져 보면 조금 매끄럽기는 한데 다소 신기한 일이다. 조류의 털에서는 기름 성분이 계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깃털은 물에 젖지 않는다는 내용을 어느 책에선가 본 기억이 난다, 일반생물학 책이었는지 유전학 책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고래의 뇌에는 상당 부분을 지방질이 차지를 하고 있어서 지방의 양을 변화시킴으로 해서 심해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생화학 책(Lehninger 3판이었을 듯, 노란 표지)에서 보았다. Whale, fat head, 뭐 이런 제목이었다. 지방은 beta-oxidation 을 통해서 분해가 되는데, chain 길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여하튼TCA 를 꽤나 여러 번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는 참 적절해 보.. 2010. 7. 14. 세수하는 아기 고양이 지난 주 일요일이었나. 이제 제법 커서 장난을 친다. 태어났을 때부터 사람을 자주 봐서 그런지 경계심이 많은 편은 아니고, 거실로 들어 와서 제들끼리 놀곤 한다. 저 때는 타월 위에서 젖을 먹더니 조금 있다 모두 잠들었었다. 2010. 7. 9.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