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148 고양이 이모저모 사촌형네 집에서 기르던, 러시안 블루라는 다소 세련된 종의, 꺼벙이라는 옛스런 이름의 고양이를, 잠깐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다. 걷는 폼에서 약간의 기풍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비린 내가 나는 음식이 밥상 위에 있어도 결코 안달하지 않고 옆에 조용히 앉아 있는다. 애완용이라고는 해도 역시나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가끔 지하에서 쥐를 잡기도 한단다. 2010. 6. 13. 꾹꾹이 에미 아프겄다, 이 녀석아. 2010. 6. 13.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러시안 블루, ㅋ, 비싼 고양이도 시골에 오면 자유롭게(라고 쓰고 막이라고 읽는다, ㅋ) 길러진다는.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는데, 현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들이 들락거릴 때 같이 들고 나고 있다. 얼마 전 새끼를 낳아서 요즘 많이 말랐다. 가장 왼쪽에 있는 녀석이 꾹꾹이를 하고 있어.. 2010. 6. 13. 새끼 고양이를 물고 가는 어미 고양이 새끼를 현관 밖, 박스 안에 넣어 놓았더니 불안했는지 어미 고양이가 계속, 정말 계속 안으로 물어 들인다. 그래서 며칠간만 내 방에 놓아두어야 했다. >, 2010. 6. 1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