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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의 모든 요소가 같은 부호를 갖고 있는지 판단하기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배열(container)에 있는 모든 요소(실수 형)가 같은 부호를 갖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이다. bool all_value_have_same_sign(const std::vector& value) { if(value.empty() == true) return false; if(value.size() == 1) return true; bool is_negative = (value[0] 0); std::vector::const_iterator pos = value.begin() + 1; for(; pos != value.end(); pos++){ is_negative &= (*pos 0); if(is_negative == false .. 2010. 6. 9.
나의 친구 Segmentation fault C++을 배우던 초창기에는 seg. fault만 뜨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었는데, 요즘엔 그냥 "이놈, 오랜만이다"란 느낌 정도. ㅋ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두려워하기보다는 친해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C++로 코딩을 함에 있어 seg. fault가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갖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까. 예전 언젠가, 랩에 계신 한의사 선생님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한의학 쪽에서는 암을 우리 몸에 잠시 들린 손님 정도로 간주한다고. 말하자면 서양과학을 하는 나로선 좀 의아했는데, 그 이후로 '암세포'를 보는 시각이 조금은 바뀌어서, 이 자식들이 사람 죽이려고 기를 쓰는군, 이 아니라, 이 놈들도 지들 나름대로 살아 나가려고 그러는 것이군, 으로 생각하게 .. 2010. 6. 4.
불완전함에서 나는 끝맺음을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 원인을 생각해 보면 너무 완벽한 것을 추구하려는 것이 제일 크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와, 내가 원하는 정도의 간극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일을 한 80% 정도까지 해놓고 나머지 20%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흐지부지. 실제로 그 80% 정도까지는 미친듯이 달려 나가지만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해 놓은 것이 항상 그 상태로 완벽하거나 완전하기 때문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논문을 위한 논문, 그런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리고 '실제'로는 의미없이 '이론적'으로만 의미있는 일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도 항상 신나가 .. 2010. 6. 3.
그건 완벽주의 문제가 아니라는 2009-08-12 22:22 "일을 하다 보면 세세한 것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러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야지, 그러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 두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낸 아이디어로 해서 해결되면 좋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누가 끝까지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애들 많잖아요. 하다 그만 두는 애들." 지금, 다른 실험실 아이와 같이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그 쪽 실험실은 computational work을 잘 하고, 우리 실험실은 생물학 쪽에 좀 더 강하고. 논문이 반 정도 진행되어, 오늘 두 교수님과 학생 둘, 이렇게 넷이 모여 한 시간 반가량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지금까지 만들어 낸 데이터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