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91 벚꽃 핀 학교 풍경 요즘 벚꽃이 한창이다. 다소 이른 감 있게 피었기에 오늘의 쌀쌀함이 낯설게 느껴졌을 것 같기도 한 벚꽃이 사뭇 학교 분위기를 평소와 다르게 해준다. 이 곳은 이 철이면 딸기 파티라 하여 동아리/실험실 등등 두세명에서부터 몇 십명이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앉아 딸기를 비롯한 먹거리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거나 이런저런 놀이를 하는 풍습(?, ㅋㅋ) 이 있다. 그래서, ㅋㅋ, 사람이 없는 풍경을 찍기 쉽진 않았지. 어쨌든 우리 연구실도 해마다 딸기 파티에 동참을 하고, 거의 모든 랩행사에 좀처럼 참여하지 않는 나이지만, ㅋ, 딸기파티만은 열심히 참여한다. 아니, 딸기 파티는 거의 꼬박꼬박 갔고만 왜 다들 안 왔다는 듯이 얘기를 하는 거야, ㅋㅋ. 뭐, 공식적이고 공적인 랩행사가 아닌 이상 좀체 참여하지 않기 때문.. 2014. 4. 5. 포인터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모든 변수는 주소를 갖는다. 메모리에 생성된 모든 변수는 그 메모리 상에서의 위치, 즉 주소를 갖는다. 이것은 그 변수의 형(type)에 상관없이 해당되는 말이다. 그 변수가 포인터형 변수이든 아니든 이 말은 적용이 된다. 아마도 포인터를 익숙하게 사용하기 힘든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사실을 잊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위 사실을 상기하면서 얘기를 계속 해 나가보자. 코드에 사용된 대부분의 변수, 메모리에 존재하게 된 변수는 그 변수가 저장될 위치, 즉 주소가 필요하고, 따라서 그 변수의 형(type)에 상관없이 주소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주소에 어떤 값이 들어 가는데, 그 값이 그 변수의 값이 된다. 포인터형 변수는 단지 그 '값'의 위치에 '주소'가 들어 가 있는 것 뿐이다. 물론 포인.. 2014. 4. 2. 봄날의 학교 풍경 짧게 고향 집을 갔다 오니 학교는 이랬다. 봄이 되면 학교 곳곳에 벚꽃을 비롯해서 목련, 철쭉 등이 피고, 이 아름다운 풍경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들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 외부인의 출입이 안 되어 적막하니 꽃들만 덩그러니 피어 있었는데 지금은 외부인들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해지니 풍경과 사람이 어울린다. 사람이 많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주말, 학교의 이 인파는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잠깐의 생각에 의하면 아마도 두 가지 요인이 많은 인파 속에 숨어 있는 불결함을 상쇄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그 첫 번째는 아이들이고, 두 번째는 학교로 나들이 오는 주변인들이 어느 정도 교양은 갖고 있을 것이란 가정. 외부라면 많은 인파 속에 깃든 교양없음이나 무.. 2014. 3. 30. 힘든 하루였다 무슨 일인지 6시 전에 잠이 깨었다. 요즘은 아침에 자연스레 잠을 깨기 때문에 알람을 맞추지 않고 자는데, 그래도 보통 7~8시 사이에 잠이 깨던데 오늘은 6시도 전에 잠에서 깨었는데, 얼마간 잠을 청해도 잠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출근. 보통 주말에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나오긴 하는데 오늘은 좀 더 일찍, ㅋ. 상황이 이렇다보니 낮에 그 분께서 오실 것을 직감했지. 아니나 다를까 점심을 먹고 자리에 앉아 한 시간 정도 잠을 잔 듯 하다. 어쨌든 그 시간을 제외하면 아침 7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전부 일을 했다, ㅋ. 단순...은 아니지만 다소 잡일성 일이기 때문에 10시간 정도를 할 수 있었다. 보통 몇 시 까지 일을 하고 들어 갈 것인가, 아니면 얼마까지의 일을 하고.. 2014. 3. 3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