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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 밴드인가? 재미..., 뭐, 그렇게 재미있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려 보려 했다. 밑에 있는, 녹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이 문제였는데, 세 번째 직사각형과 네 번째 직사각형의 경계 부분에 왠일인지 검은색 선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윈도우즈에 있는 기본 프로그램 중 돋보기를 실행시켜서 위처럼 확인을 해 보았다. 확대된 화면이 위 그림에서 위쪽 부분에 있는 그림이다. 그랬더니, 경계선에 아무런 이상 없이 검은 색 선이 없었다. 그런데 분명 검은 색 선이 있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야. 아래, 녹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지금 봐도 그렇게 보인다. 그래서 아예 캡쳐 떠서 포토샵에서 최대로 확대해 놓은 다음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지점의 점 색을 RGB로 보여주는 ey.. 2011. 7. 8.
연구용 코딩시 몇 가지 작성 요령 대략 5년이 넘는 연구생활 동안 이런저런 작업들을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히 말해 보고자 한다. 특히, 몇 가지 요령을 중점으로 얘기해 보고자 한다. 작업 환경 우선, 이야기에 앞서 내가 주로 작업한 환경에 대해 살펴 본다. 아무래도 작업자의 작업 방식은 결국 작업 환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이야기 할 몇 가지 점들은 특정 운영체제에서만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연구용 프로그래밍은 거의 대부분 linux에서 gcc를 이용하여 수행한다. 작업을 위한 linux server를 별도로 돌리면서 어디서나 ssh 로 접속하여 작업을 할 수 있게 해 놓았고, 교내에서는 samba로 연결을 해 놓았다. ftp 는 아무래도 불편해서 돌리지 않고 있다. 또한, text edito.. 2011. 7. 5.
그곳에서 살아보기 요즘 밤을 새는 일이 잦아 졌는데, 그럴 때 항상 옆의 컴퓨터에 그곳에서 살아보기를 틀어 놓고 있는다. 혼자 조용히 일을 하는 것을 즐기기는 하지만 새벽의 그 적막함이란 그리 친근해 질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이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여행의 형태가 딱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여행 프로그램들이 그냥 여행지의 멋진 곳이나 맛있는 것을 먹는 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 프로그램은 직접 현지인과 생활을 한다. 더구나, 일꾼인 나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그냥 일 한 번 시켜보는 정도에서 그친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지라도 여행자가 현지인과 한두시간이라도 같이 일을 하기까지 한다. 육체적 노동이 갖는 가치를 잘 아는 나는, 그래서, 이런 장면에 더더욱 호감이 가는 것이.. 2011. 7. 2.
연구는, 힘들다 언제나 새로운 고민이 생기지. 적당한 타협점을 찾으려 해도 계속 욕심이 생긴다. 계속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모두 확인하다가는 일을 끝맺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던지고, 반응을 받아봐야 겠지. 하여튼, 연구는, 쉽지 않다. 뭐, 그래서 재미있지만, ㅋ. 201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