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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내버스 얼마 전 룸메에게서 아주 좋은 정보를 얻었다. 기숙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학교로 올 수 있다는 것. ㅎ, 대전에 내려 온 지 6년하고 7개월이 다 지난 지금까지, 룸메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대전에서 버스를 타 본 것은 딱 한 번. 왜 그 전에는 버스를 타고 올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했을까? 여하튼, 잠이 에러 나서 새벽에 일어날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그냥 더 자고 셔틀을 타고 왔었드랬다. 그런데 시내버스를 알게 된 이후 이번주에만 벌써 두 번 버스를 타고 아침에 왔다. ㅋ, 물론, 오늘은 아예 잠이 오지 않아서 결국은 다시 나온 것이었지만, 아마 예전같았으면 결국에는 잠을 잤기 때문에 또 대낮에 일어났겠지. 역시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와도 사람들은 꽤 많다. 아... 요즘 너무 게으.. 2011. 7. 28.
출교의 명분 내 기억에 고대에서 우리쁘띠건희할아버지 한테 느닷없고 난데없이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줬을 때였나 그 때 학생 몇명이 시위를 했고, 그 중 몇 명은 출교를 당한 것으로 안다. 그리고, 이번에 같은 과 동기를 거의 성폭행하다시피 한 학생들은 아직도 출교를 당하지 않고 있는데, 결론이 어떻게 날지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만 봐도 이 학교가 누구를 출교시키는지를 알 수 있다. 즉, 학교에 대들거나 돈에 대드는 학생들을 출교시키는 것이다. 좀 못 된 짓 해도 별로 문제 없는 것이지. 교육의 목적은 교양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교양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갖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교육은 결코 이런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한국 뿐만이 아니라 미국도 그렇지만, 현대 사회의 교육의 목적이란 결국, 시키는.. 2011. 7. 21.
디버깅은 역시나 힘들다 컴파일 에러라든가, 잘못된 메모리 건드려서 프로그램이 죽어버리는 오류는 차라리 쉽다. 컴퓨터도 알 정도인 컴파일 에러는 오타가 대부분일테고, 메모리 잘못 건드려서 죽는 건 대충 어딘지 감이 오니까 쉽게 디버깅 할 수 있다. 문제는 논리적 오류, 프로그램이 죽지도 않고, 결과가 나오긴 했는데,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 가령, 100개 중 98번째 것만 잘못된다던가, 뭐, 그런 경우. 얼마 전에 이와 비슷한 에러가 있었다. 위와 같은 그림이 만들어 져야 하는데, 계속 저 제일 큰 검은, 둥근 모서리의 사각형이 너무 왼쪽에 그려진다. 실제로는 왼쪽이 잘려 나간다. 처음에는 내가 원본 데이터를 축소하면서 뭔가가 잘못 되어서 잘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저 때 변형한 수식을 다시금 곰곰히 되살펴 보았다. 자.. 2011. 7. 21.
어제?오늘? 한 일 지난 번에 작성한 글에서 보였던, 직사각형에 데이터를 표현하는 것을 더해서, 이번에는 원 안에 표시하는 것을 했다. 그 때는 다소 단순한 GML 파일을 읽어 들이는 것을 작성했었는데, 알고 보니 WikiPathway에서 gpml 파일을 제공해 주어서 이 파일을 읽는 함수를 작성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한데, 우선 중요한 것 순서대로 해 나아가고 있다. 위가 그 한 예. 어제는 저 원으로 표시하도록 했는데 (parsing 하는 것은 그 전날 대강 해 놨었다), 문제는 node 가 겹치는 부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밤새도록 어떻게 하면 노드가 겹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마땅한 것이 생각나지 않는다. 몇 가지 테스트 해 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음... 이 다음에는 화살표를 처리해야 .. 201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