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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고향에서

고양이 이모저모

by adnoctum 2010. 6. 13.

   사촌형네 집에서 기르던, 러시안 블루라는 다소 세련된 종의, 꺼벙이라는 옛스런 이름의 고양이를, 잠깐 사정이 있어서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다. 걷는 폼에서 약간의 기풍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비린 내가 나는 음식이 밥상 위에 있어도 결코 안달하지 않고 옆에 조용히 앉아 있는다. 애완용이라고는 해도 역시나 본능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가끔 지하에서 쥐를 잡기도 한단다.

고양이와 가방

이 곳에서 익숙한 냄새가... ㅎㅎㅎ 저 가방에 담겨 우리 집으로 왔었다. 저 때는, 누나네 집의 애완견을 저 가방에 담고 왔었는데, 익숙해서인지 어째서인지 계속 기웃거리고 들어 갔다 나갔다 한다.

새끼 밴 고양이, 배가 빵빵하다. 4마리를 낳았다.

다소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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