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13 실수를 허하라 똑같은 것을 배울 때, 발전 속도가 빠른 사람들을 보면, 스스로 이것저것 해보는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즉, 많은 시도와 실수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워 가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는 '실수'가 없다. 왜 그럴까? 한국인들은 실수라는 것에 대해 상당한 공포심을 갖고 있다. 실수 하면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맞았던 기억이 남아 있기도 하다. 또한 사회에서도 말 실수 잘못하면, 욱 하는 성질이 있는 한국사람들 때문에 매장 당하기도 쉽다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실수하면 부모님한테도 혼나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비웃음을 산다. 지들은 해볼 시도조차 하지 않은 사람들이, 남이 하는 실수를 보면서 즐거워한다. 참 바보같은 짓이다. 실수하여 실험기기라도 부서지면 큰일이다. 실수가 알려지면 정말 쪽팔린 일이다.. 2005. 5.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