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돼지가 되리
차라리 배부른 돼지가 더 좋은 것이 아닐까? 배고픈 사람보다. 핵심은 '인식'할 수 있느냐 이다. 만약 자신의 불행을 인식할 수조차 없다면 행복해 하겠지. 아니, 행복하지는 않을지라도 최소한 불행하다고 여기지는 않을 것이다, '인식'할 수 없다면. 그것도 아니라면, 욕지거리를 날릴 대상이 있으면 된다. 그리고, 영웅은, 언제나 악마를 창조하지. 어느 영화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인간이 외계인과 같은 존재의 애완 동물로 살아가는 영화가 있었다. 사람들은 기꺼이 그 생활을 받아들이지. 나에게, 신념에 갇힌 사람들, 권력에 갇힌 사람들, 사고에 갇힌 사람들, 그들은 그것의 '애완동물'로 보인다. 그리고, 인식하지 못하지, 자신의 비루함을. 만약,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보다 발전된 가치관에 의하면 매우 ..
2011.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