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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노을과풍경

봄바람

by adnoctum 2015. 2. 11.




   몇 번의 꽃샘추위가 남아 있다 하더라도 이젠 느낄 수 있다. 이미 바람의 칼날은 무디어 졌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간다 하더라도 바람은 칼날같은 차가움을 서서히 잃어 가고 있다. 봄이 오고 있는 것이다. 침대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일요일이면 종종 침대에 누워 하염없이 밖을 바라보곤 한다. 이런 시간이 좋다. 물론 많은 경우 연구실에 나가서 일을 하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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