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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노을과풍경

지나간 자리

by adnoctum 2011. 1. 19.

   오리가, 아니면 거위가 지나간 자리.


오리연못이 얼었다. 어제만 해도 꽤 많이 녹아 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거의 전부 얼었고, 게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눈이 와 살짝 덮여 있었다. 그리고, 그 위로, 언제인지 모르게 오리가 아니면 거위가 지나갔는지 저 멀리 발자국이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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