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뭐 비단 한국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주객이 전도된 상황에서 합리화라는 허튼 소리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그 예들을 계속적으로 나열한다.
- 계속.
+
+ 쿵쾅 거리는 윗집에 찾아가서 조용히좀 해 달라고 하니, "이렇게 여럿이 사는 건물에서 윗층의 이 정도 소음은 참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그것은 말이다, 윗집 사람이 양해를 구할 때 아랫집 사람이 할 말이다, 인간아.
+ 내가 기뿐 나쁜 농담이면 그 농담을 한 사람이 할말못할말 못 가리는 사람, 네가 기분 나쁜 농담이면 농담도 농담으로 못 받아 넘기는 쪼잔한 사람!
+ 쩝쩝 거리며 먹는 사람에게 그러지 마라 하면, "네가 너무 이런 거에 예민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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