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ergy : 여러 본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공유하기

   만약 본체를 두 대 이상 사용하면서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둘 이상의 본체에서 사용하고자 할 경우, 이와 같은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 synergy 이다. synergy 는 windows, linux, mac 버전이 모두 있다. 따라서 운영체제가 다른 본체들을 왔다갔다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연결이 되면 clipboard 의 내용까지 공유가 되기 때문에 한 본체에서 복사하고 다른 본체에서 붙여 넣기가 가능하다. 단, 연결하고자 하는 컴퓨터들이 인터넷이 되어야 하며,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다소 힘든 작업을 하고 있을 경우 약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다. ㅋ, 그래도 꽤 쓸만하다.


   사용법은 간단한데, 일단 서버로 동작할 컴퓨터에서의 설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마우스/키보드가 붙어 있는 컴퓨터가 '서버'가 된다) 우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실행을 시키면 다음과 같은 창을 볼 수 있다.

synergy 64-bit windows 버전. 32-bit 버전은 모양이 약간 다르다.

위에서 Configure 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설정 창을 볼 수 있다.

위쪽에 있는 Screens 에는 연결할 본체에 대한 이름을 지정해 준다. 그 후, Links 에, 각 본체(screen)의 상대적 위치를 설정해 준다. 위처럼, Windows7 오른쪽에 우분투가 있다, 하는 식으로. synergy 설명서에 의하면, Windows 7 이 우분투의 오른쪽에 있다, 하는 것과 더불어 '우분투 왼쪽에 Windows7이 있다' 하는 것까지 설정해 줘야 제대로 작동한다고 한다. 여하튼, 그래서, 위의 경우 3대의 본체를 연결했기 때문에 위치에 대한 6개의 구성(Links)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서 붉은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해서 각 screen 을 설정한 후, 밑에 + 버튼을 누르면 Links 에 차례차례 추가된다.

   Windows 32-bit 버전은 다음과 같이 좀 더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때, 별도로 바꾸지 않으면 synergy 를 구동시키는 서버는 자신의 screen 이름을 컴퓨터 이름으로 설정하게 된다. 이 경우 Screen 에 있던 이름이 아니라 에러가 뜨는데, 그러면 위의 메인 설정 윈도우의 Advanced 버튼을 눌러서 Screen 에 있는 이름으로 바꾸어 준다. 또한 port 번호 또한 바꾸고 싶으면 바꾸어 준다. 그 후 실행을 시킨다. 아마도 윈도우즈의 경우 방화벽 때문에 synergys 가 방화벽을 건든다는 얘기가 뜨는데, 허용해 준다. 그 후, 이제 서버에 접속을 시도할 컴퓨터들을 설정한다. 윈도우즈 32bit 의 경우, 일단 screen 이름과 port 번호를 설정해 준다.

위와 같이 Edit-Settings 로 들어가서,

위의 screen 이름과 port 번호를 synergy 서버의 설정에서 지정했던 것들로 변경해 준다. 그 후,

위의 서버 이름을 넣는 곳에 synergy 서버의 IP 를 입력한다. 만약 리눅스 client 였다면 다음같이 간단한 명령어를 실행시킨다.

synergyc --name Ubuntu 143.248.nnn.nnn:port_number

--name 뒤에는, 저 명령어를 실행시키는 linux client 컴퓨터에 대한 이름을 지정해 준다. 물론 이 이름이 synergy server 에 설정되어 있는 바로 그 이름이다. 그리고 IP와 port 번호를 지정해 준다. 그러면 조금 있다 sync 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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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 자리. ㅋ, 3개의 본체를 연결해 놓았다. ㅋ, 하나는 진리의 우분투, 하나는 64-bit windows 7, 다른 하나는 32-bit windows xp. 옆에 우분투 쓰려 할 때마다 USB 마우스/키보드 뺐다 꼈다 하기 귀찮아서 synergy 를 사용하니, ㅋ, 꽤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