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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자질구레 팁

도스창 크기 등을 조절하기

by adnoctum 2010. 12. 15.


   MS-Windows 를 사용할 때 여전히 도스[각주:1]가 쓸모가 있을 때가 있다(예를 들면). 그런데 도스창은 조그맣게 나온다. 또한 버퍼도 넉넉치 않아서 내용이 빨리 사라지는데 - 자세한 의미는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다 - 이와 같은 몇 가지 속성을 조절해 보자.

우선 도스 창을 연다. 시작 메뉴의 '실행' 또는 'Run', 아니면 시작키+R 을 누른 후 cmd 를 치면 열린다. 그 후, 시스템 메뉴를 연다. 즉, 창의 가장 왼쪽 위를 클릭한다. Windows 7 의 기본 테마에서는 아마 이 위치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각주:2] 그래도 클릭하면 시스템 메뉴가 열린다. 다음과 같다.



저 상태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는 Properties 항목을 선택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위에서처럼 Layout 탭을 선택하면 screen buffer size 랑 window size 를 조절할 수 있다. window size는 말 그대로 command 창의 크기이고, screen buffer size는, 출력된 내용을 담을 버퍼의 크기이다. 즉, 비록 screen 의 높이가 100 라인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도 screen buffer 의 길이가 1,000 라인이면 dir 이나 이런 식으로 콘솔로 출력된 1,000 라인을 저장하고 있는다는 의미이다. 옆의 scroll bar를 이용하여 scroll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진다는 의미.

   기타 색이나 그런 것도 변경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알맞게 변경하면 되겠다.

   위와 같은 방법은 MFC 등을 이용할 때, AllocConsole[각주:3] 로 console 을 열었을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 release 냐 debug 냐에 따라 console 이 별도의 설정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각 mode 로 실행시킬 때 열린 console 은 그 전에 지정해 놓은 특성을 그대로 갖게 된다. 따라서 한 번 실행시킨 후 시스템이 그 설정을 저장하도록 할 것이냐고 물을 때 그렇게 한다고 하면 다음 번에 실행시킬 때도 여전히 전의 설정 값이 반영되어 나타난다.


  1. XP 에서부터 dos가 완전히 사라지고 emulation 되는 거라고 하던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본문으로]
  2. 난 고전 테마라 Windows 7 인데도 왼쪽 위에 아이콘이 보인다. [본문으로]
  3. conio.h 를 include 하고, _cprintf 를 이용하여 console 로 메세지를 뿌릴 수 있다. 알다시피 TRACE 매크로는, debug mode에서만 작동할 뿐만 아니라, TRACE로 박아 놓은 메세지가 모두 뿌려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난 프로그램 중간중간 확인할 메세지는 console 로 뿌리는 것을 선호한다. 진리의 printf. ㅋㅋ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