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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관련/연구생활

내자리, ㅋ.

by adnoctum 2014. 2. 28.






창가 덕후, ㅋㅋㅋ. 파티션이랑 붙이면서 배치를 시도하다 결국 창가 쪽으로 붙이기 위해 이렇게 빼 놓았다. 낮에 일을 하면 햇살이 강하게 빛나 눈이 부시면 블라인드를 치고 일을 하다, 저녁 즈음이 되어 눈부시지 않을 햇살이다 싶으면 다시 걷고 밖을 볼 수 있게 한다. 모니터 바로 뒷면이 해가 지는 자리라 노을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 창문이 개방되지 않는 것이라 닦을 수 없어서 좀 지저분한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지는 해를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창문 청소는 년중 행사로 건물 외벽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해줘야 할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지저분해도 참아야 한다. 







이건 지금 내자리, ㅋ. 본체 3대에 모니터 5개. 이제 곧 있으면 오는 후배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는지라 그 아이가 오면 돌려 주어야 한다. 그러면 모니터 3개와 본체(노트북) 2개가 남게 된다. 모니터가 달려 있지 않은 데스크탑이 다른 건물에 있기는 한데 워낙 오래 된 것인지라 잘 사용은 안 하고 가끔 오래 걸리는 작업 실행시켜 놓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 보이는 모니터 중 3개의 모니터 화면이 서버에 접속해 있는 상태의 화면인데, 그렇듯, 난 대부분의 일을 서버에서 하기 때문에 실제로 데스크탑을 쓰는 경우는 비율상 그리 많지는 않아서 데스크탑을 사도 모니터는 사지 않는다. 그래서, ㅋㅋㅋ, 본체만 덜렁 있는 컴퓨터가 세 대. 본체에 랜선만 꼽혀 있다. 윈도우즈가 설치 된 두 대의 컴퓨터는 Mouse without Borders 라는 프로그램으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공유되고 있다. Synergy 대신 같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클립보드 공유가 자주 문제가 생긴다, ㅋ. 맥까지 공유하려면 synergy 를 사용해야 하는데, 설정이 귀찮아서 안 하고 있다. 더구나 맥은 유선랜으로 접속을 하게 해 놓지 않아서 더 귀찮아. 


    자리엔 이제 더이상 잡동사니들이 별로 없이, 왠만해서는 컴퓨터만 둔다. 학위 과정을 할 때는 온갖 읽지 않은 것이 대부분인 논문이며 책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별로 그러지 않는다. 한때는 모니터 하나만 있었지, ㅋㅋㅋ, 일이 끝나면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뭔가, 자리는 정리가 되어 가는 듯 싶은데, 일들도 얼른 정리가 되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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