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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여행40

히메지 성 - 넷째 날 이 날의 일정은 이렇게 정해졌다. 이 날 숙소를 변경해야 했다. 교토 근처에서 오사카 근처로. 그래서 아침에 체크 아웃을 한 후 열차가 오면 가장 먼저 오는 열차를 탄 후 가장 먼 곳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플렛폼에서 기다리다 열차 운행 안내판을 보니 히메지 성에 가는 것이 두 번째 열차이며 급행으로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냥 히메지 성으로 가기로 했다. 짐이 백팩 하나밖에 없으니 숙소를 바꾸는 날도 일정으로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ㅋ. 그런데 가다 보니 일정 중간에 고베 역이 있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것 같아서, ㅋ, 히메지 성에 도착 전에 고베 역 부근 먼저 둘러 보기로 하고 그냥 내렸다, ㅋ. 중간에 보이는 공원에서 할머니/할아버지들께서 운동을 하고 계셨다. 저 운동 이름이 뭐.. 2013. 4. 21.
교토 철학의 길 - 셋째 날 셋째 날은 철학의 길이다. 아침에 일어 나니 전날의 안 좋았던 날씨가 꽤나 화창하게 바뀌어 있어 계획을 잘 변경했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을 다시 한 번 찍어 봤다. 자그만 공원이 있다, ㅋ. 이 날도 전날처럼 32번 플렛폼에서 기차를 갈아 타고 길을 떠났다. JR 만 타야 했기 때문에 목적지에서 좀 먼 곳에 내려야 했다. 가다 보니 일상적이지만 인상적인 풍경이 하나 눈에 들어 왔다. JR 니조역 밖의 풍경이었다. 이 곳은 전날에도 지나 친 곳인데, 이 날 찍을 요량으로 그냥 지나친 곳이기도 하다, ㅋ. 왜냐 하면 이 역에서부터 걸어야 한다는 것을 그 전 날에도 알고 있었고 이 날 날씨가 좋을 것이라 해서 역 앞에 내렸을 때 찍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어쨌든 버스 기다리는.. 2013. 4. 21.
아라시야마 - 둘째날 일본을 갈까, 했을 때, 철학의 길만을 고려했고 나머지 일정은 전혀 생각지 않고 떠난 길이었다. 그래서 원래는 도착한 다음 날 바로 철학의 길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날씨를 보니 두 번째 날은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인터넷에 교토를 검색어로 하자 아라시야마가 나왔고, 그래서 그냥 그 곳을 날씨가 별로 안 좋은 두 번째 날 가고 철학의 길은 날이 좀 더 좋은 그 다음 날 가기로 했다. 일단 숙소를 나와서 열차를 탔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아라시야마를 갈 계획만 세워 놓은 것이라 시간이 꽤 남을 것 같기도 했고, 밥을 안 먹고 나와서 배가 좀 고플 것 같았다. 그래서 교토 역에서 내려 요기를 좀 할까 했다. 그래서 일단 교토 역에서 내려 무작정 역 밖으로 나가서 위로 걸어 올라갔다. 아,.. 2013. 4. 19.
인천공항에서 오사카를 거쳐 숙소까지(첫째날) 충동적이었던만큼 별로 준비하지 않고 떠나서 짐이 별로 없었다. 백팩 하나만 갖고 떠난만큼 이동하기 참 편했다. 비행기표를 받고 나서 여권을 꺼내 보니, 얼마 전 갔었던 뉴욕의 비행기 표가 나왔다, ㅋ. 그렇다. 뉴욕 갔다 온 지 일주일만에 다시 일본으로 출발한 것이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인천 공항에선 한국의 전통에 관한 무엇인가가 하고 있었다. 공주가 왕과 왕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 보통 공항에 적어도 3시간 전에 도착해서 꽤 오래 기다리는데 위와 같은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외국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 좀 기다리다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해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kansai wide pass 를 구했다. 표를 끊는 곳에선 일본 내국인들도 많이 사고 있었고,.. 201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