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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여행/워싱턴(2015)-학회

출발 전부터 출발하기까지

by adnoctum 2015. 5. 29.




   우선 지금은 학회가 열리는 호텔의 로비이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정면. 저 검은 의자 맞은 편에 같은 의자가 있고, 거기에 앉아 있다. 


    AACR Advances in Brain Cancer Research. 이번 일정은 대략 3주 전에 시작되었다. 그 때, 이번 학회에 갈 것이냐고 물어서 가고 싶다 다소 우겨서 따라 오게 되었다. 문제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강행군이 시작되었다는 것. 금요일에 자동차 수리 문제 때문에 문지 캠퍼스에 하루 종일 있었다. 학회를 오기 전에, Invited Speaker들의 논문을 리뷰해 보기로 했었다. 결국... 준비 끝에 20날 우선 논문 3개 정리한 것 발표. 그 후, 금요일, 그러니까, 5월 21에 용인 집에 온 후, 22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모내기. 그 후, 대전 내려와서 또 논문 리뷰 준비. 일요일날 저녁에 여자 친구가 왔고, 월요일에 논문 리뷰 준비 거의 끝냈고, 저녁에 잠깐 대청호를 갔다 왔다. 화요일 아침, 5시에 일어 나서 준비 후 여친을 터미널에 데려다 주고, 공항 리무진 버스표를 찾고, 자동차 수리를 끝마치기 위해 차를 카센터에 두고 집으로 와서 밥먹고 씻고 출근, 하니 8시 좀 넘었던 시간. 논문 리뷰 준비를 끝마치니 10시가 조금 넘었었고, 좀있다 ICG 미팅. 끝마치고 점심을 먹고 쏄팀 미팅, 여기서 발표. 그 후 연구실 후배랑 연구에 대해 토의하니 시간이 대부분 갔고, 5시 30분에 논문 리뷰 발표. 저녁을 먹고 연구실 가서 계속 코딩하다 11시쯤 퇴근, 짐싸고, 집안 정리좀 하고 자려고 보니 1시. 4시 정도에 일어나서 준비 후, 택시를 타고 공항 버스를 타러 감. 5시 5분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 사람이 꽤 많았다. 표를 받으러 갔는데, ESTA를 안 했단다. 완전히 잊고 있었다, 이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교수님이랑 경선 누나 먼저 가시라 하고, 난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겨우 제시간에 끝마친 후 비행기 탑승. 별 일 없이 숙소에 도착 후 어제 저녁 첫 강연 - 별로였다 - 듣고, 오늘임. 지금은 포스터 세션인데, 4시 반까지 한다. 그 때까지 다들 좀 쉬기로 해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숙소를 가는 대신 난 호텔 로비에서 이렇게 글쓰고 있다. 이제 여기서 좀 자다가 강연 들으러 가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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